배기가스 실내 유입 논란에 휩싸였던 그랜저에 대해 현대차가 새로운 제어장치를 적용키로 했다.
속도감응형 공기 자동순환 제어장치는 내기 모드를 선택한 상태에서 자동차 실내외의 압력 차이가 크게 발생하는 120km/h 이상부터 작동하게 된다.
이 장치가 작동하면 운전자가 외기 모드로 전환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실내외 공기 압력차를 줄여 배기가스의 실내 유입을 차단할 수 있다.
현대차는 이 시스템을 빠른 시일 내에 그랜저에 적용할 계획이며, 이후 순차적으로 적용 차종을 확대할 예정이다.
데일리카 정치연 기자 < chiyeon@dailycar.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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