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등 SNS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이용자들의 개인정보 유출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PC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서 악성코드가 발견되고 있는데,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본인 PC와 스마트 폰의 모든 정보를 해커가 볼 수 있게 된다. 특히 인증서를 포함한 모든 파일이 해커의 손에 유출될 수 있다는 점에서 보이스피칭이나 금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보안솔루션 개발업체 (주)엔피코어(www.npcore.com)의 한승철 대표이사는 "SNS 보안관리에 대한 인식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SNS를 통한 심각한 개인정보 유출이 우려 된다"며, SNS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아래와 같이 제안했다.
둘째, 모르는 사람의 대화에 대답하지 않거나 거부 설정을 한다.
셋째, 재미를 이유로 유도하는 URL 링크는 가능한 접속하지 않는다.(악성코드 감염 위험)
넷째, 무조건 Following하지 않는다.(트위터 구문에 악성코드 삽입 발견 됨)
한승철 대표는 이밖에도 메신저나 메일, SNS 등으로 잘못 받아볼 수 있는 바이러스, 피싱 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아래수칙들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것을 조언했다.
첫째, 모르는 사람이 보낸 메일 및 파일은 절대 열어보지 않는다. 둘째, 설정을 통해 미리보기 창을 사용하지 않는다. 셋째, 알지 못하는 사람 계정은 정리 삭제한다. 넷째, SNS를 통해 수신된 사이트는 가급적 접속하지 않는다.
(주)엔피코어는 최근 자사가 개발한 좀비PC 방어 솔루션 '좀비제로(Zombie ZERO)'와 관련해 '좀비행위 차단 시스템 및 방법'에 대한 특허(제10-1036750호)를 획득하고, 국가정보원의 IT보안인증사무국으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현재 엔피코어는 '좀비제로'를 조선대학과 서강정보대학 등에 납품했으며, 개인사용자를 위해 웹사이트(zombiezero.npcore.com)에서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하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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