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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음료' 하나면 명절증후근 걱정 끝?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1-09-08 18:04


과음으로 인한 숙취, 육체적 정신적 피로, 폭식으로 인한 비만 우려는 명절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명절 부작용 현상들이다.

명절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본인에게 우려되는 부분을 미리 파악해 적극적으로 대비한다면 보다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최근에는 숙취해소에 좋은 헛개와 피로회복, 다이어트에 좋은 식초, 마테 등을 활용한 음료와 차가 다양하게 시판돼 있는 만큼 이들 기능성 제품들을 잘 활용해 명절증후군 없는 건강한 연휴를 보내보자.

■ 명절음주로 지친 아버지를 위한 '헛개음료'= 오랜만에 만난 친지, 지인들과의 술 한잔은 명절 날 빠질 수 없는 주요 '행사'다. 계속되는 음주로 연휴에 몸을 혹사시킬 위험이 높다면 미리 헛개 음료를 준비해 틈틈이 마시는 것도 좋다.

차 전문기업 티젠의 '헛개열매차'는 알코올 분해 능력이 뛰어난 헛개나무 열매와 잎을 사용하여 만든 기능성 티백차로 간에 좋은 민들레 뿌리와 울금을 함께 넣어 숙취해소 효과를 높였다. 구수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좋아 명절 다과상에도 제격이다. CJ제일제당의 '컨디션 헛개수'는 헛개나무 열매 추출액과 칡 성분이 들어있어 술 마신 뒤 찾아오는 갈증을 풀어주는 데 좋다. 광동제약의 '힘찬하루 헛개차'와 풀무원의 '헛개나무와 칡즙'도 있으며, 푸르밀의 '헛개500'은 발효유로 만든 헛개음료다.

20~30대 젊은 층을 겨냥한 헛개차도 있다. 500ml 생수병에 타먹는 '닥터 티젠 굿모닝 헛개'는 피로회복에 좋은 과라나까지 함유시켜 기능성을 높였다.

■ 명절피로에 찌든 어머니를 위한 '식초음료'= 명절 때 신경을 많이 쓰거나 육체 노동으로 피로가 가중됐다면 '식초음료'를 마시는 것도 좋다. 식초의 주성분인 초산이 근육에 쌓이는 피로물질인 젖산을 분해해 피로를 풀어 주기 때문.


청정원 '마시는 홍초'는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과실초로 설탕이나 감미료 없이 벌꿀과 식이섬유, 올리고당으로 만든 제품으로 취향에 맞게 물에 희석해 먹을 수 있다. CJ제일제당이 선보인 '미초 콜라겐'은 콜라겐 성분을 추가해 피로회복과 함께 놓치기 쉬운 피부미용까지 생각했다.

광동제약의 '광동맛초'는 각종 비타민과 유기산이 들어있는 식초음료로 석류의 맛과 향을 최대로 유지했다. 희석하지 않고 그대로 즐길 수 있으며 드링크병과 페트형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 기름진 식사 후 바디라인이 걱정인 자녀에겐 '마테'= 추석 연휴기간 동안 기름진 음식과 잦은 과식이 걱정된다면 마테 음료를 챙겨두자. 마테에 함유돼 있는 마테인 성분은 지방흡수를 억제하고 열발생을 촉진함으로써 지방분해에 효과를 발휘한다.

롯데헬스원 '마테차'와 티젠의 '티젠마테차'와 '그린마테차', 예르바코리아 '마테차'가 시판돼 있으며, 간편하게 물에 타먹는 워터믹스 형태로는 '헬스원 가벼운느낌 마테화이바워터'와 '닥터 티젠 바디업 마테' 등이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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