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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올해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김홍택이 스크린 골프 대회인 신한투자증권 G투어 7차 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김홍택은 G투어 통산 14승을 거둬 남자부 최다승 기록을 경신했고 올해 G투어 남자부에서 처음 2승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1천500만원이다.
스크린 골프 최강자로 불리는 김홍택은 2017년 동아회원권그룹 다이내믹 부산오픈과 올해 GS칼텍스 매경오픈 등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도 2승을 거둔 선수다.
하승빈과 연장전에서 이글을 잡아 우승한 김홍택은 "필드와 스크린을 병행해 평소보다 연습량이 적었는데 정상에 올라 기쁘다"며 "작년 8월 태어난 딸과 가족이 좋은 경기력의 원동력이자 든든한 버팀목"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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