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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다시 돌아온 박현경 천하. 2주 연속 우승에 시청률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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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7승을 거둔 박현경은 연장전에서만 4승을 따냈다. 지난주 'BC카드 한경 레이디스 컵'에서 윤이나와 연장 4차전까지 갔던 박현경은 2주 연속 연장전에서도 승부사 기질을 발휘했다. 생애 첫 우승을 노린 최예림과의 치열한 1,2차 연장 혈투가 벌어진 순간 시청률은 무려 2.047%(오후 4시경)까지 치솟았다.
최근 KLPGA 투어는 매 대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두 달 연속 상승세다. 박현경을 비롯, 이예원, 윤이나, 박지영 등 스타플레이어들의 박진감 넘치는 승부와 드라마 같은 연장 승부가 이어지면서 시청자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KLPGA는 4일부터 나흘간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롯데오픈'이 펼쳐진다. 디펜딩 챔피언 최혜진과 파리올림픽에 진출하는 김효주가 출전해 KLPGA 간판선수들과 우승컵을 놓고 치열한 샷 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