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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W 임재훈 기자] 유카 사소(일본)가 미국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US여자오픈(총상금 1200만 달러) 첫날 단독 선두에 나서 3년 만의 정상 탈환을 향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김세영은 1, 4번 홀 보기로 출발했으나 9번, 11번 홀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16번 홀에서 보기로 다시 주춤했으나 파3 17번 홀에서 4미터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고 이븐파로 마쳤다.
경기를마친김세영은“바람이 많이 불었고 오전에 약간 추울 때 경기했으나 인내심을 유지했다”면서 “쉽지 않은 코스로 2015년에 경기할 때 페어웨이를 잘 지켰던 기억이 있는데 몇 홀은 파를 적어내는 것이 최고”라고 말했다.
” 어려웠지만 만족스럽다고 했다. “굉장히 어려웠지만 한 홀 한 홀 잘 끝냈다. 못 친다고 안 좋아할 필요없고 매홀 최선을 다했다.
” 10번 홀에서 출발한 신지은은 12번 홀에서 1미터 지점에 티샷을 보내 버디를 잡았다. 이후 16, 18번과 2,3번 홀 연속 보기로 타수를 잃었으나 4번 홀에서 버디로 만회하고 7,8번 홀 연속 버디를 추가했다. 예선전을통해출전권을획득한주수빈이1오버파 71타를 쳐서 시부노 히나코, 아야카 후루에(이상 일본) 등과 공동 15위이고 김민별이 2오버파를 쳐서 8번 홀에서 홀인원을 한 소피아 포포브(독일) 등과 공동 22위다.
신지애는3오버파 73타를 쳐서 임진희, 김수지 등과 공동 35위, 안나린이 4오버파 74타를 쳐서 이소미, 김아림, 박현경, 이미향 등과 공동 51위다. 기대를 모은 세계 골프랭킹 7위로 가장 높은 고진영을 비롯해 10위 김효주, 최혜진, 전인지, 이정은6 등은 5오버파 75타를 쳐서 공동 70위다.
세계골프랭킹1위 넬리 코다(미국)는 파3 12번 홀에서 7오버파를 치는 등 이날 10오버파 80타를 쳐서 리디아 고 등과 함께 137위로 마쳤다. 고진영도 3오버파, 리디아 고도 더블 보기를 적어내는 등 이 홀이 많은 선수들이 악몽을 경험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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