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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군산의 아들' 성준민(22)이 드림필드투어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신고했다.
국가대표상비군 출신 성준민은 아마추어 시절 군산이 낳은 최고의 유망주로 주목받으며 기대를 모았다. 지난 2021년 기록한 시즌 6승은 드림필드투어 아마추어 부문 시즌 최다승 이다.
2022년 프로에 입문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챌린지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는 내년 시즌 KPGA투어 진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챌린지투어 6회 대회 공동 10위, 7회 대회 공동 5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현재 통합포인트 순위는 30위.
가장 집중하고 있는 부분은 숏게임 보완이다. 하루에 4~5시간씩 투자하면서 정교한 숏게임 능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오늘 3~4미터 이내의 버디 퍼트를 대여섯개는 놓친 것 같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며 "더 완벽해져야 정상급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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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필드투어는 리앤브라더스가 주최하고 군산컨트리클럽이 후원한다. 참가를 원하는 선수는 네이버밴드 '드림필드투어'에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6, 7차 대회는 오는 6월 11일과 25일 군산컨트리클럽 김제·정읍코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