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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W 임재훈 기자] 현재 만 15세(2008년생)로 고교 1학년에 재학중인 여자 골프 국가대표 선수로, 지난 3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4시즌 공식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무서운 장타 능력을 앞세워 우승 경쟁을 펼쳐 깊은 인상을 남겼던 오수민(비봉고)이 올 시즌 처음으로 국내 프로 대회에 출전한다.
그리고 지난 달에는 제2회 고창 고인돌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여자부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오수민은국가대표로서프로 무대에서도 KLPGA투어 차세대 스타로 일찌감치 눈도장을 찍은 상태다.
오수민은 특히 올해 3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KLPGA투어 시즌 개막전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특유의 장타 능력을 앞세워 3라운드까지 쟁쟁한 프로 선배들 사이에서 선두를 질주하는 기염을 토했고, 마지막 4라운드에서는 국가대표 선배인 '장타 퀸' 방신실(KB금융그룹)과 김재희(SK텔레콤)가 지켜보는 가운데 드라이버로 세컨드 샷을 시도하는 '진기명기'를 선보이는 등 특유의 장타 능력을 앞세운 공격적인 플레이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킨 끝에 최종 3위를 차지하면서 빼어난 기량에 스타성까지 유감 없이 드러내 보였다.
올 시즌 처음으로 국내 프로 무대에 나서는 오수민이 2개월 전 싱가포르에서 장타 대결을 펼쳤던 방신실, 황유민(롯데), 문정민(SBI저축은행) 등 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들과 펼치는 '장타 리턴매치'는이번 대회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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