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사단법인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및 전현직 임원과 회원사 골프장 경영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그동안 걸어온 50년을 조명하고 비전 선포 등의 순서로 개최됐다.
박창열 한국골프장경영협회 회장은 협회를 대표"창립 이후 지난 50년 동안 국내 골프 산업을 선도하며 국민 건강을 증진하는 스포츠 및 사교 공간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서비스레저산업의 중추로서 국가 경제에 이바지해왔다"라며 "새로운 100년에는 국가와 국민 그리고 회원사들의 권익을 위해 더욱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한국골프장경영협회
◇사진제공=한국골프장경영협회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50년간 대한민국 골프 인구가 크게 늘고 프로 선수들이 국위 선양할 수 있게 되기까지 한국골프장경영협회와 골프장 경영인들의 공로가 컸다"라며 그간 협회가 국가 경제 및 스포츠 발전에 기여해온 바를 치하하는 동시에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가고자 하는 골프 대중화의 길 위에 걸림돌이 사라질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가 제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다"라는 뜻을 전했다.
◇사진제공=한국골프장경영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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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도 영상을 통해 "대한민국이 골프 강국이 되기까지 한국골프장경영협회의 열정과 도전이 있었다. 여러분의 모범적인 기업가 정신이 기업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원한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날 2부 행사에선 협회 50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만든 CI와 협회기가 선을 보였다. 전국 지역협의회 회장들도 무대로 나와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