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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023시즌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엔 주목을 끄는 신인 선수가 있다.
앞서 첸유주(대만) 다카바야시 유미(일본) 수이샹(중국) 등이 KLPGA투어를 거쳐간 바 있다. 하지만 국내 선수와 마찬가지로 점프투어-드림투어를 거쳐 정규투어에 입성한 것은 리슈잉이 최초다.
리슈잉은 "점프투어와 드림투어를 경험할 수 있게 돼 확실히 KLPGA를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기량이 좋은 한국 선수와의 경쟁도 계속 이어지면서 그 선수들의 기술적인 부분들이나 플레이 스타일을 알게 되고 배울 수 있어 앞으로의 선수생활에 큰 도움이 됐다"고 돌아봤다. "목표는 클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정규투어 1승과 더불어 신인상까지 노려볼 생각"이라고 포부를 밝힌 리슈잉은 "가장 최소한의 목표로 생각하는 것은 다음 시즌 시드권을 획득하는 것이다. 최대한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