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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청주 KB스타즈가 '에이스' 강이슬을 앞세워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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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시작됐다. 양 팀 모두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쉬운 슛을 연달아 놓쳤다. 위기의 상황에서 양 팀의 에이스가 집중력을 발휘했다. KB는 강이슬, BNK는 김소니아가 손끝을 번뜩였다. 두 선수 모두 전반에만 3점슛 3개를 성공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강이슬은 2쿼터 막판 내외곽을 오가며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KB가 전반을 39-25로 앞선 채 마감했다.
경기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다. 김소니아가 4쿼터 폭발적인 힘을 발휘했다. 경기 종료 3분50초를 남기고 57-62까지 추격했다. 위기의 순간 강이슬도 힘을 냈다.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침착하게 성공하며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KB가 홈에서 승리를 챙겼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