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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골프 유망주 서어진(19)이 하이트진로와 후원계약을 맺었다. 2020년부터 3년 간이다.
감각적인 숏게임과 정확한 아이언샷을 무기로 지난해 아마추어 무대를 평정했다. 국가대표로 출전한 '제41회 퀸시리키트컵 아시아-태평양 여자 아마추어 골프팀 선수권대회'에서 2관왕(개인전, 단체전)을 차지하며 주목 받았다. 그 해 10월에 열린 전국 체육대회 골프부 경기(개인전, 단체전)에서도 역시 2관왕에 오르며 국내외에서 아마추어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프로 무대에서도 가능성을 보였다. 아마추어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 KLPGA 투어 '제9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와 'BOGNER-MBN 여자오픈 2019'에서 아마추어 1위를 차지했다.
서어진은 "저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후원을 결정해주신 하이트진로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하이트진로가 그동안 세계적인 선수들을 배출한 전통 있는 골프단인 만큼 명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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