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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신상]캘러웨이골프, 프리미엄 퍼터 '툴롱 디자인' 2020년 형 모델 출시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20-03-18 10:41



캘러웨이골프가 프리미엄 퍼터 브랜드 '툴롱 디자인(Toulon Design)'의 2020년형 모델을 선보인다.

캘러웨이골프는 2020년형 오디세이 툴롱 디자인 퍼터 5종(시애틀, 시카고, 애틀랜타, 오스틴, 샌디에이고)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2020년형 오디세이 툴롱 디자인 퍼터의 차이는 다이아몬드 모양의 패턴이 페이스 전체를 커버하고 있어 독특한 타구음과 향상된 직진성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툴롱 디자인의 창립자이자 캘러웨이골프 수석 부사장으로 오디세이 퍼터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션 툴롱은 오랫동안 25종의 각기 다른 밀드 페이스 프로토타입 패턴들을 연구, 개발하고 실험한 결과 툴롱 디자인만의 DDM(딥 다이아몬드 밀) 페이스를 탄생시켰다.

일반적인 밀드 페이스 제작 시간에 비해 약 20배 이상 소요될 만큼 공정 과정이 정교하고 까다로운 DDM은 퍼팅 시 진동을 조절해 독특한 타구음과 타구감을 준다. 또한, 다이아몬드 모양 안의 '-' 패턴은 퍼팅 시 스키드 구간을 줄이고 탑스핀 회전수는 높여 직진성을 향상시킨다.

샤프트는 시장과 투어에서 충분히 검증받은 스트로크 랩 샤프트를 채용했다. 그라파이트와 스틸을 결합한 이 스트로크 랩 샤프트는 향상된 템포와 보다 일관된 스트로크를 제공한다. 기존 스틸 샤프트보다 무게를 40g 줄였고, 샤프트에서 찾은 여유 무게를 헤드(10g)와 그립(30g)으로 재배분했다. 이로 인해 골퍼들은 스트로크 시 높은 안정감을 바탕으로 퍼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매력적인 디자인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이번 2020년형 5종 모델 역시 고급스럽고 세련된 스모크 차콜 피니시를 적용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PGA 투어에서 4번 우승한 케빈 나는 "툴롱 디자인 퍼터의 터치감, 사운드, 매력적인 외관이 나에게 자신감을 주었고, 이 자신감은 우승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제품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캘러웨이골프는 2020년형 오디세이 툴롱 디자인 퍼터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에게 네임택과 볼마커로 구성된 기프트 세트를 제공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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