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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좋은 기억이 많다. 새 추억을 쌓을 것이다."
토마스는 "재미있을 것 같다. 항상 '디펜딩 챔피언'으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건 좋은 일이다. 지난해 우승 할 때 좋은 기억들이 많다. 이번에도 제주도에서 새로운 추억을 쌓고 싶다"고 밝혔다.
토마스는 지난해 제주도의 강풍을 극복하고 우승컵에 입 맞췄다. 그는 "지난해 코스 컨디션은 좋았다. 코스를 둘러싼 나무들과 그린에 사용된 벤트그레스(골프장에서 사용되는 잔디 중 한 종류)는 꼭 미국에서 경기하는 듯한 느낌을 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대회는 훌륭했다.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회에 참가하게 되면 무수한 변수들이 존재할 수 있다. 그러나 대회 코스와 그린 모두 완벽했다. 4일 내내 좋은 컨디션 속에 안정적으로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레이먼은 "지난해 대회에서는 좋은 기억들이 많다. 우승에 근접하기도 했고 우승 트로피가 아주 멋지다. 새 시즌이 시작된 만큼 이번 해 제주에선 내 이름이 금색으로 빛날 수 있었으면 한다. 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은 대단한 선수들이다. 골프 팬들이 찾아와 응원을 해 준다면 기억에 남는 경기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