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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골프가 국가대항전에서 우승했다.
조별리그에서 가장 많은 승점 10점을 딴 한국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2014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1회 대회 3위, 2회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처음 안방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세계 최강을 입증했다.
우리나라는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고전했다. 박성현이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의 맞대결에서 2홀차로 졌다. 전인지가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를 상대로 1홀차 승리했다. 김인경도 승리했다. 유소연은 렉시 톰프슨(미국)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