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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골프의 메이저대회인 제28회 전국중·고등학생 골프대회의 각 부문별 본선 진출자가 모두 가려졌다.
이미 26명이 본선 진출을 확정했던 남자 고등부 오전조에선 배도홍(신상고2)이 7언더파 65타를 기록, 1위로 본선에 올랐다. 이어 6언더파 66타를 친 이민규(신성고2)와 3언더파 69타의 스코어카드를 적어낸 이승찬(청주신흥고2)을 포함한 27명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오후조에선 4언더파 68타를 친 안지민(중산고1) 등 27명이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여고부에선 64명이 본선행 열차를 탔다. 오전조에선 황민정(인천여자고부설방송통신고2)이 6언더파 66타로 1위에 랭크됐다. 오후조에선 문성미(고촙고2)이 4언더파 68타로 가장 잘 쳤다.
각 부문별 본선은 12~13일 열린다. 36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국내 중·고 골프대회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이 대회는 '한국 골프 꿈나무 육성'에 큰 기여를 해왔다. 해를 거듭할수록 질적, 양적 성장을 거듭하면서 명문 대회로 자리매김 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