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골프팬 73% "전인지, 조윤지에 승리 예상"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5-08-18 11:29


국내 골프팬들은 'KLPGA BOGNER-MBN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전인지 선수의 활약을 전망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20일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에서 열리는 'KLPGA BOGNER-MBN 여자오픈' 1라운드를 대상으로 한 골프토토 승무패 23회차 1번 매치에서 A선수인 전인지(73.29%)가 B선수인 조윤지(14.52%)보다 좋은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는 전인지는 지난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한미일 메이저 대회를 석권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전인지는 KLPGA 후반기 남은 대회 참가를 통해 상금왕 자리도 지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전인지와 함께 TOP3로 꼽히는 조윤지도 7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최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두 선수 중 어느 선수가 앞서 나갈지 흥미로운 대결이 될 전망이다.

또 골프팬들은 2번 매치의 이정민(58.80%)이 26.00%를 기록한 박성현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고, 3번 매치의 김보경과 배선우가 각각 39.39%와 41.93%를 기록하며 팽팽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했다. 4, 5번 매치에서는 장수연(47.25%)과 안송이(54.50%)가 각각 서연정(28.07%), 김예진(30.00%) 선수를 누를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토토 승무패 게임은 상금랭킹과 유명도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 5개조(10명) 1라운드 최종 승무패를 맞히는 방식으로, 상금랭킹이 높은 선수가 하위 선수보다 적은 타수면 '승', 같은 타수면 '무', 많은 타수면 '패'를 표기하면 된다.

이번 회차는 19일 밤 9시50분 발매 마감되며, 1라운드가 종료되는 20일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골프토토 게임의 경우 선수의 개인상황과 현지사정으로 인해 대상선수가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게임에 참여하기 전에 반드시 지정선수를 확인해야 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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