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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챔피언 대결'에서 아널드 파머 팀이 승리를 거뒀다.
16일(한국시각)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열린 챔피언 대결은 자선기금 마련을 위한 이벤트로 진행됐다. 3~4명으로 구성된 한 팀이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4개홀 성적을 합산해 우승팀을 가렸다.
두 차례 브리티시오픈을 제패한 파머는 대런 클락(북아일랜드) 폴 로리(스코틀랜드) 빌 로저스(미국)과 한 팀을 이뤘다. 4개홀에서 이글 1개, 버디 1개로 3타를 줄였다. 로리가 두 번째홀에서 이글을 잡아냈고, 네 번째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우승의 주역이 됐다.
이외에도 3팀이 3언더파를 적어냈지만 평균 나이가 가장 높은 파머 팀에 우승컵이 돌아갔다. 우승 상금은 10만파운드(약 1억8000만원)다. 파머 팀은 상금을 자선 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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