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정(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페테르센이 공동 10위에서 선두로 도약했고 지난주 캐나다오픈에서 우승한 유소연(24)도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지킨 김인경(26)도 공동 4위로 호시탐탐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한국선수들이 상위권에 대거 포진하면서 한국선수의 LPGA 투어 4주 연속 우승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