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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노스텍사스 슛아웃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을 신고했다.
2006년 2월 필즈오픈 이후 8년 만에 우승을 노렸던 이미나는 공동 선두로 출발했지만, 마지막날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준우승(10언더파 274타)에 머물렀다.
전반에만 5타를 줄여 공동 선두에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간 루이스는 15번홀(파4)에서 티샷을 워터 해저드에 빠뜨려 최대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위기관리 능력은 빛났다. 1벌타를 받고 친 세 번째 샷을 홀 1m에 붙여 파세이브에 성공했다. 17번홀(파3)에서는 2.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어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그러나 미셸 위는 17번홀(파3)에서 그린을 놓쳐 보기를 적어내고 말았다. 18번홀(파5)에서도 1타를 더 잃어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최나연(27·SK텔레콤)은 8언더파 276타로 공동 4위, 지난해 우승자이자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5언더파 279타로 공동 14위에 올랐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