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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활약 중인 김형성(31)과 박성준(25·티웨이항공)이 출전한다. 올해 김형성은 일본에서 상금랭킹 43위, 박성준은 36위에 올랐다.
골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것도 사실 쉽진 않다. 한국은 9회 연속 본선에 출전하고 있다. 2002년 최경주-허석호가 공동 3위를 차지한 것이 역대 최고 성적이다. 2009년에는 양용은-위창수가 공동 7위에 올랐다.
잉글랜드는 이안 폴터와 저스틴 로즈, 스페인은 미겔 앙헬 히메네스와 알바로 키로스 등이 출전한다.
지난 대회 우승자인 에도아르도와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상 이탈리아) 형제는 대회 2연패를 노린다.
1·3라운드는 포볼(2인 1조로 각자의 볼을 쳐 베스트 스코어를 홀 스코어로 기록), 2·4라운드는 포섬(2인 1조로 1개의 볼로 번갈아 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상금은 750만달러(약 86억원), 우승상금은 85만달러(약 9억8000만원)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