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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구단을 직격으로 저격해 논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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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경기 후 로메로가 폭탄 발언을 던졌다. 부상에서 자신을 구원한 건 토트넘 의료진이 아닌 아르헨티나 의료진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르헨티나 Ty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난 부상으로 인해 몇 달 동안 좋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 훨씬 빨리 복귀할 수 있었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모든 것이 매우 복잡해졌다"며 부상 회복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직접 이야기했다.
이어 "난 국가대표 의료진이 날 그 나쁜 순간에서 구해내어 다시 경기장으로 데려올 수 있게 해준 것에 항상 감사하다. 축구가 내가 좋아하는 일이고, 날 행복하게 만드는 일이다. 나를 다시 경기장으로 데려올 수 있게 해준 국가대표 물리치료사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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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한테는 몸이 재산이기에 로메로가 구단 의료진의 방식에 불만을 가졌을 수는 있겠지만 굳이 공개적으로 발언하면서 문제를 키울 이유가 있는가에 대해서는 다른 시선이 존재한다. 로메로가 팀의 부주장이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시즌 내내 부상 문제로 시끄러웠으며, 최악의 시즌을 보내는 와중에 부주장이 팀에 추가적인 문제를 야기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