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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시티 윙어 잭 그릴리시가 2024년 최종전에 불참하며 무득점으로 한해를 끝마쳤다.
올 시즌 개막 후 리그 13경기, 컵대회 포함 18경기를 뛰며 골맛을 보지 못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선 지난 9월과 10월 아일랜드, 핀란드를 상대로 각각 득점했지만, 유독 하늘색 유니폼을 입고는 부진, 또 부진했다.
사비뉴는 23경기 침묵을 깨고 이날 전반 21분 값진 선제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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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팀이 계속 리드하는 경기 양상에서 그릴리시를 끝내 투입하지 않았다. 후반 21분과 25분 각각 필 포든과 나단 아케를 빼고 신예 제임스 맥어티와 카일 워커를 투입했을 뿐이다.
2021년 맨시티가 잉글랜드 이적료 신기록인 1억파운드를 들여 애스턴빌라에서 영입한 그릴리시는 이르면 1월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팀으로 떠날거란 보도가 끊이질 않는다.
리그에서 5경기만에 승전고를 울린 맨시티는 승점 31을 기록, 풀럼과 비긴 본머스(승점 30)를 끌어내리고 5위로 점프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4위 첼시(승점 35)와는 4점차.
과르디올라 감독은 "해가 뜨듯이, 맨시티도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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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경기에서 14골을 헌납할 정도로 경기력 또한 최악이다.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 체제에서 반등에 성공한 17위 울버햄튼(승점 16)에 밀려 강등권인 18위(승점 14)로 추락했다. 2025년에 감독이 또 교체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