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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④] 이정재 "한동훈과 친분? 고교 동창이라 밥 한 번 먹은것 뿐" ('오징어 게임2')

안소윤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1-05 07:36 | 최종수정 2025-01-05 08:00


[인터뷰④] 이정재 "한동훈과 친분? 고교 동창이라 밥 한 번 먹은것 뿐…
사진 제공=넷플릭스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이정재가 고교 동창인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와의 회동과 관련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이정재는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한동훈 전 대표와는 동창이고, 밥 한 번 먹은 게 전부"라며 "커뮤니티를 통해 사진이 공개된 이후로는 밥을 못 먹었다"라고 했다.

이정재는 지난해 한동훈 전 대표와 서울 서초구의 한 갈빗집에서 만남을 가진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불러모았다. 두 사람은 1973년생 동갑내기로, 1992년 현대고등학교를 졸업한 5회 졸업생이다.

이에 그는 "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처럼 저희는 동창이고, 밥 한 번 먹은 게 전부다. 그때 식사했던 식당에서 사장님이 겉절이를 선물해 주셨다. 너무 감사한 마음에 김치를 들고 내 휴대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었다"며 "당시에 한동훈 전 대표의 팬덤이 어느 정도 형성된 상태였고, 식당에 팬분들이 많이 계셨다. 저희 사진을 찍어주시는 분 옆에 또 사진을 찍었던 분이 계셨는데, 그분이 찍은 사진이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가 됐다. 그 이후로는 서로 바쁜 것도 있지만, 조심스러워서 밥을 못 먹었다. 대중들이 충분히 궁금해하실 수 있는 부분이지만, 내 입장에서는 조심스러운 것도 사실"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은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로, 전편에 이어 황동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달 26일 넷플릭스에 공개됐으며, 2025년 시즌3 공개를 앞두고 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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