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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김송이 강원래가 휠체어에서 넘어져 아찔했던 순간을 털어놓았다.
김송은 "다음에 이런 일이 생기면 엄마나 주변사람들에게 크게 불러서 도움요청 하면 된다고 말해주었어요. 아직 서투르니 하나하나 알려줘야죠"라고 했다.
그러면서 "선이 아빠는 당황해서 얼음이 된 선이가 놀랐을까봐 걱정했어요. 시간이 지나고 진정이 된 선이에게 나중에 이런 일이 생기면 아빠 바지 벨트걸이를 꽉 잡아서 올려주면 된다고 했어요"라며 아들에게 조언했다고.
세 가족은 이후 다정한 모습으로 사진도 찍었다. 김송은 "씨도둑은 못한다더니 팔자 눈썹이 똑같아요"라며 닮은꼴 부자의 모습을 공개했다.
한편 김송은 1996년 그룹 콜라 멤버로 데뷔했다.
강원래는 1996년 클론으로 데뷔, 2000년 오토바이를 타다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은 2003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강선 군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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