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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계약, 이미 끝났다" 토트넘 뉴스의 충격 주장 "SON, 1년 연장 합의 끝. 타 팀 러브콜 움직임 전혀 없다"

류동혁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12-29 08:24


"SON 계약, 이미 끝났다" 토트넘 뉴스의 충격 주장 "SON, 1년 …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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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토트넘의 언론 플레이일까, 정말 대형 계약을 물밑에서 작업 중일까

영국 토트넘 홋스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토트넘홋스퍼뉴스는 29일(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 소식에 정통한 존 웬햄과 인터뷰를 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걔약은 이미 연장됐을 수도 있다'고 했다.

이 기사의 제목은 '손흥민 계약 완료. 토트넘이 대형 계약을 이미 성사시켰다'고 단정했다.

여전히 구체적 내용은 나와있지 않다. 제목과 달리, 기사 내용은 손흥민과의 재계약에 대해서 구체적 계약 기간과 금액, 그리고 토트넘의 행보에 대해서 언급되지 않았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나오지 않았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최근 몇 주 동안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토트넘 팬들은 올 시즌 기량이 노쇠화되고 있는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을 촉구하고 있다'며 '현 상황을 볼 때 올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된다. 자유계약선수가 된다. 더 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과 1년 연장 옵션 계약을 발동할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지만, 아직 공식화된 것은 없다'고 했다.

이미 여러차례 언급된 사실이다.

수많은 현지 전문매체들은 최근 '토트넘이 손흥민에 대해 1년 연장옵션을 계약을 발동할 게 확실하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 동안 뛰게 된다.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면서 2025년까지는 손흥민이 토트넘에 머물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2026년 이후에도 재계약을 오퍼할 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했다.


때문에 손흥민의 이적설은 곳곳에서 등장하고 있다. 토트넘이 확실한 재계약 오퍼를 던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FC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AT 마드리드 등에서 손흥민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단,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변수들이 있다. 손흥민의 몸값, FA의 실제 여부, 그리고 1년 연장 옵션의 경우 토트넘의 요구 이적료 등이 포함돼 있다. 손흥민의 영입을 원하는 구단은 그의 기량에 대해서는 의심치 않고 있다.


"SON 계약, 이미 끝났다" 토트넘 뉴스의 충격 주장 "SON, 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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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뉴스는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존 웬햄과 인터뷰 내용을 실었다.

웬햄은 '이미 이뤄졌을 수도 있다. 지난 번 (손흥민과의) 계약 과정은 비밀을 끝까지 유지했다. 토트넘은 그의 마지막 재계약을 정말 오랫동안 조용히 유지했고, 어쩌면 이미 끝났을 지도 모른다'고 했다.

여전히 손흥민과의 재계약은 진전이 없다는 얘기다.

그는 '아직 계약이 체결되지 않았다면 많은 구단들이 러브콜을 할 것이고 에이전트들이 뒤에서 대기하고 있을 것이다. 우리는 그런 이야기를 듣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1년 연장이 이미 이뤄졌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1년 연속 옵션이 유력하다. 하지만, 변수는 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의 극 효율주의 정책이 핵심이다. 손흥민을 이적시키면서 '현금화'할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 뉴스는 '손흥민의 1년 연장 옵션이 가장 이상적 결정'이라고 했다. 하지만, 토트넘 내부에서는 비판적 목소리도 많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팀 토크는 '손흥민은 여전히 윙어로서 경쟁력이 있다. 토트넘의 에이스다. 그와 같은 기량을 갖춘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최소 5000만 파운드가 들어간다. 게다가 팀을 상징하는 선수다. 그런 선수를 이적시키고 비슷한 기량의 좀 더 어린 선수를 데려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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