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이 승점 1점당 지출한 이적료가 무려 4340만유로(약 64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토트넘은 지난여름 본머스에서 공격수 도미닉 솔란케를 클럽 레코드인 6430만유로(약 951억원)에 영입했다. 신예 수비수 아치 그레이와 윙어 윌슨 오도베르를 영입하는데 각각 4125만유로(약 610억원)와 2930만유로(약 433억원)를 투자했다. 미드필더 루카스 베리발도 1000만유로(약 148억원)에 영입했다. 여름에만 이적료로 1억4885만유로(약 2200억원)를 썼다. 400만유로(약 59억원)를 들인 대한민국 윙어 양민혁의 몸값은 저렴해보일 정도.
한데 토트넘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단 5승(1무5패·승점 16점)에 그치는 부진으로 10위에 처져있다.
|
해당 리스트에서 토트넘보다 효율성이 떨어지는 팀은 딱 4팀 존재한다. 황희찬 소속팀인 울버햄턴이 포인트당 이적료 지출 5560만유로(약 820억원)로 17위, 첼시와 맨유가 각각 5960만유로(약 880억원)와 6100만유로(약 900억원)로 18위와 19위에 처져있다. 최하위인 사우스햄턴은 6300만유로(약 930억원)로 이 부문에서도 최하위다.
아스널(3900만유로·약 570억원)과 맨시티(4020만유로·590억원)는 각각 14위와 15위.
풀럼은 1360만유로(약 200억원)로 전체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최소한의 이적료로 최대의 성과를 냈다는 의미다. 풀럼은 실제 순위 7위에 랭크했다.
배철 기자 iro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