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10개월 전 만났던 상대가 아니다. 일본이 '다시 만나는' 인도네시아를 경계하고 있다.
두 팀의 가장 최근 대결은 지난 1월 펼쳐졌다. 카타르아시안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격돌했다. 지난 1989년 6월 이후 무려 35년 만의 일이었다. 결과는 일본의 3대1 승리였다.
그로부터 10개월이 흘렀다. 일본은 '다시 만나는' 인도네시아를 경계하고 있다. 일본 언론 스포츠호치는 13일 '일본과 대결하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에 비밀 병기가 합류했다.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뛰는 케빈 딕스가 추가 소집으로 팀에 합류했다.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 A대표팀 감독은 그의 일본전 기용 가능성을 알렸다. 이로써 인도네시아는 최종 명단 28명 중 해외파는 17명이다. 일본은 27명 중 해외파는 22명이다. 인도네시아는 카타르아시안컵 때와는 다른 팀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신 감독은 딕스의 몸 상태에 대해 "그는 100%, 플레이 한다"고 말했다.
|
스포츠호치는 '인도네시아는 귀화선수를 적극적으로 팀에 포함하고 있다. 딕스는 수비수로서의 수비 뿐만이 아니다. 그는 올 시즌 코펜하겐 공식전 25경기에서 7골을 넣었다. 득점력도 좋다. 코너킥 등 세트플레이에서 세더 강점을 보였다. 딕스의 귀화 신청이 늦어져서 이번에 추가 소집됐다. 경계가 필요한 것은 확실하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