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고교 특급' 양민혁(18·강원)이 올 시즌 5번째로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사실상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찜'했다. 나아가 대상까지 넘본다.
|
|
|
양민혁은 무대에 여러번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구단은 양민혁 황문기 이상헌 등을 두고 심사숙고를 거듭한 끝에 올 시즌 팀 기여도 등을 감안해 막내인 양민혁을 대상 후보로 제출했다. 강원이 리그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3위를 확보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터라 강원 소속 후보가 대상 최종후보 4인에 포함될 것이 확실시된다. 양민혁은 울산의 리그 3연패 주역인 조현우(울산), K리그 역대 최고의 네임밸류 린가드(서울) 등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K리그가 K리그 대상 후보를 압축한 2008년 이후 지난해까지 십 대 후보는 없었다. 가장 어린 후보는 2011년 경남 윤빛가람(당시 21세)이었다. 양민혁은 꾸준한 활약상과 '국대 프리미엄, 토트넘 프리미엄'이 붙어 베스트일레븐의 한 자리를 꿰찰 가능성도 커보인다. 지난 7월 토트넘과 계약한 양민혁은 12월에 짧은 겨울휴가를 보낸 뒤 손흥민 곁으로 향할 예정이다.
|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