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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권창훈(전북 현대)이 37라운드 MVP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K리그2(2부) 39라운드 MVP는 플라카(전남)가 차지했다. 플라카는 9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남과 서울 이랜드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전남의 4대0 대승을 이끌었다. 플라카는 전반 10분 선제골을 기록한 데 이어, 전반 32분에는 쐐기골까지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플라카를 비롯해 발디비아, 최원철 류원우(이상 전남) 주닝요, 데니손, 황기욱(이상 충남아산), 라마스, 페신(이상 부산) 루이스, 채프먼(이상 김포)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39라운드 베스트 팀은 전남, 베스트 매치는 FC안양-경남FC 경기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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