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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후벵 아모림 감독은 이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선수단 개혁을 위한 방향성을 확립했다.
에릭센과 린델로프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의 계약이 종료되는 상황이다. 아모림 감독이 원하지 않는 선수라면 재계약 제안을 건넬 가능성이 매우 낮다. 아모림 감독은 중앙에서 활동량이 많은 선수를 선호하는데 에릭센은 이에 맞지 않다. 센터백 자리는 정리가 필요하다. 린델로프도 정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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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를 매각해 원금 회수를 기대하는 건 현실적이지 않다. 이적료를 받고, 주급을 줄이는 게 맨유의 목적일 것이다. 안토니가 정리되면 측면에 새로운 자원을 영입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팔리지 않을 수도 있기에 맨유는 고민이 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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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에도 카세미루의 경기력은 아쉬웠지만 텐 하흐 감독이 나가자 다시 살아나고 있다. 아모림 감독이 맨유로 부임한 뒤에 카세미루의 경기력을 평가하고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모림 감독의 제자인 마누엘 우가르테와 맨유의 떠오르는 신성인 코비 마이누가 있기에 카세미루는 잔류해도 주전으로 뛸 가능성은 매우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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