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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FC서울이 수원FC를 꺾고 4위로 점프했다.
수원FC는 올해 서울에 한 골도 못 넣는 굴욕을 당했다.
또한 수원은 8월 25일 28라운드 제주전 5대0 승리 이후에 승리가 없다. 7경기 동안 3무 4패다.
오른쪽에서 린가드가 코너킥을 찼다. 루카스가 앞으로 잘라 들어오는 기습적인 움직임으로 수비수들을 따돌렸다. 감각적인 헤더로 방향을 살짝 바꿔 수원FC의 골문을 열었다.
린가드와 루카스는 전반 39분에도 한 골을 합작한 것처럼 보였다.
린가드의 패스를 루카스가 밀집된 공간에서 슈팅으로 침착하게 연결했다.
하지만 VAR 확인 결과 루카스의 오른팔이 공을 건드린 것으로 나타나 골이 취소됐다.
수원FC는 후반 추가시간 5분 동안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원FC 정승원이 몸싸움 끝에 넘어졌지만 페널티킥은 선언되지 않았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