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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 에이스 손흥민이 복귀하자마자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좌측 윙포워드로 나선 손흥민은 측면에서 제임스 매디슨, 데스티니 우도기와 함께 호흡하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전에 예열을 마친 손흥민은 후반 대역전승의 시발점 역할을 수행했다. 후반 7분 손흥민은 좌측에서 우도기에게 패스를 찔러줬다. 우도기가 중앙으로 다시 패스를 보냈고, 이브 비수마가 연계 플레이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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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활약은 복귀 축포뿐이었고, 후반 15분 손흥민이 직접 나섰다. 파페 마타르 사르가 최전방에 있는 손흥민에게 패스를 찔러줬다. 손흥민은 장 클레어 토디보 앞에서 헛다리 후 빠른 타이밍의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리그에서 무려 2달 만에 득점을 신고한 손흥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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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경기 후 "경기장에 다시 돌아와서 기쁘다. 아름다운 경기장에서 팀 동료들과 함께 뛰는 게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일 중 하나다. 특히 결과를 얻었을 때 더욱 그렇다. 난 공을 잡으려면 공을 잡으면 최선의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일대일 상황에서 저는 매우 적극적이고 이런 상황에 있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며 기분 좋게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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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현재 손흥민과의 재계약이 아닌 1년 연장 조항을 발동할 계획이다. 하지만 손흥민은 자신이 충분히 재계약을 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선수라는 걸 증명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