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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캡틴쏜' 손흥민(32)은 지난달 카라바흐전을 앞두고 팀 동료 공격수 데얀 쿨루셉스키(24·이상 토트넘)에 대한 찬사를 늘어놓았다.
손흥민은 "가끔 데이터를 보면 충격을 받을 때가 있다. 쿨루셉스키는 뛰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그는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감독이 어디에 투입하든 요구사항을 올바르게 이행할 수 있는 선수"라고 추켜세웠다.
지금은 '토트넘 주장' 손흥민의 극찬을 받을 정도로 주력 스타로 자리매김했지만, 처음부터 진가를 발휘한 것은 아니다. 누구에게나 그렇듯, 쿨루셉스키에게도 철모를 유망주 시절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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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의 조언은 쿨루셉스키 커리어의 전환점을 만들었다. 쿨루셉스키는 "지금은 내 강점과 약점, 어떻게 컨디션을 개선할 수 있는 이해하게 됐다. 그렇게 되면 모든 것이 더 쉬워진다. 경기 전날과 이틀 전에 어떻게 훈련하고, 피곤할 때 무엇을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알고 있다. 결국 큰 차이를 만들어내는 건 디테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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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루셉스키는 주장 손흥민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또 결장할 가능성이 있는 19일 웨스트햄전에서도 토트넘 공격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