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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김민재와 시즌 초반에 좋은 호흡을 보여주던 다요 우파메카노가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설상가상으로 바이에른은 역전까지 허용했다. 전반 35분 마르무쉬가 우파메카노를 속도로 이겨내면서 바이에른 뒷공간을 완전히 공략했다. 김민재가 마르무쉬쪽으로 붙자 마르무쉬는 위고 에키티케에게 공을 넘겨줬고, 에키티케가 역전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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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은 후반 44분 부상 악재를 마주했다. 우파메카노가 공과 관련없는 상황에서 스스로 주저앉았다. 우파메카노는 오른쪽 햄스트링을 만졌다. 더 이상 뛸 수 없는 몸상태였고, 에릭 다이어가 교체로 투입됐다.
빈센트 콤파니 바이에른 감독은 매우 높은 수비라인을 설정하기 때문에 속도가 느리고 수비범위가 좁은 다이어를 기용하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당분간은 다이어와 김민재 조합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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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상이 심각하다면 3주 이상 경기를 쉬어야 한다. 짧아도 2주 정도를 쉬고 복귀할 수 있다. 바이에른의 다음 경기는 오는 20일에 있는 슈투트가르트 홈경기다. 우파메카노가 빠르게 복귀하지 못한다면 김민재와 다이어 조합으로 경기를 치러야 한다.
중족골 부상에서 회복 중인 이토 히로키는 훈련장에는 복귀했지만 아직 팀 훈련을 참가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다. 요십 스타니시치 또한 무릎 부상에서 아직 회복 중이다. 남은 센터백이 김민재와 다이어밖에 없다. 우파메카노가 빠르게 복귀하길 바라야 하는 바이에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