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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무적의 황의조(32)가 새 둥지를 찾았다. 지난 시즌 임대로 뛰었던 튀르키예 알라니아스포르로 완전 이적했다.
황의조는 2022년 8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레스트에 입단했지만 2년간 임대 생활을 이어가며 EPL 데뷔전은 치르지 못했다. 노팅엄 계약 후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됐고, FC서울, 노리치시티(잉글랜드)를 거쳐 가장 최근 임대 팀인 알라니아스포르에 정착하게 됐다.
알라니아스포르는 SNS를 통해서도 '알라니아스포르에 돌아온 황의조를 환영합니다! 우리 구단은 지난 시즌 우리팀에서 임대선수로 뛰었던 한국의 센터포워드 황의조 선수와 1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우리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합니다. 황의조 선수!'라며 격한 환영의 뜻을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