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첼시는 트레보 찰로바를 비롯한 방출 대상자들을 1군 선수단으로부터 격리시켰다.
찰로바는 여러 팀을 거친 뒤 토마스 투헬 감독 시절부터 1군에서 뛰기 시작했다. 찰로바는 첼시 1군에서 제대로 보낸 첫 시즌 잘 적응했다. 첼시 데뷔골을 성공시킨 후에는 눈물을 흘리기도 하면서 첼시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
|
1군 프리시즌 투어에도 찰로바를 동행시키지 않았다. 1군에 미국 프리시즌 투어에서 돌아오자 찰로바를 아예 격리시키면서 어떻게든 팀에서 나가게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는 첼시다. 17년 동안 첼시만 바라보고 뛴 선수에게 매우 가혹한 처사가 아닐 수 없다.
|
첼시는 찰로바뿐만 아니라 다른 성골 유스인 아르만도 브로야도 1군 훈련 시설 출입 금지를 명령했다. 현재 방출 명단에 오른 로멜로 루카쿠 역시 같은 대우를 받고 있다. 1군 선수단이 45명이 넘는 첼시는 어떻게든 방출 후보에 오른 선수를 처리하려고, 인간적이지 않은 지시까지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