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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넥스트 음바페'로 꼽히는 데지레 두에가 바이에른 ?y헨이 아닌 파리 생제르맹(PSG)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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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에는 이적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여름 이적시장일 열리고부터 여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과 바이에른 뮌헨이 두에를 위해 나설 것이라고 알려졌다. 토트넘도 관심 구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일부 소식에서는 토트넘이 두에 영입에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내용까지 등장했었다.
하지만 두에의 선택은 PSG였다. 로마노는 '올림픽에 100%에 집중한 두에는 결정을 내렸다. PSG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과 루이스 캄포스 단장, 루이스 엔리케가 모두 영입에 참여했다. 최종 세부 사항이 곧 명확해질 것이다'라며 영임 임박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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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사우디 이적설로 인해 계속해서 입지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수밖에 없게 됐다. 프랑스의 풋메르카토는 9일 '사우디가 이강인과 PSG에 초대형 제안을 준비 중이다'라며 'PSG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다. 이제 그들은 팀에 집중하고 싶어 한다. 이강인도 빠르게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PSG에서 리그앙 23경기 3골 4도움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 그가 더 나은 성적을 거두기며 모두를 더 잘 알아가기를 희망한다. 하지만 모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의 이름이 이적시장에 등장했다. 사우디가 그와 눈을 마주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 구단은 그를 리그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으로 만들고 싶어 한다. 동시에 PSG에도 초대형 제안을 건넬 것이다. 2028년 6월까지 계약된 이강인에 대해 이적의 문을 닫아놨던 PSG가 어떻게 할지 지켜봐야 한다. 이강인도 마찬가지다. 그는 프랑스에서 좋으며 꼭 이적할 생각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라며 사우디의 엄청난 제안이 도착하기 직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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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강인이 PSG에 잔류해 두에, 네베스 등 신입생들과 경쟁할 가능성도 크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부터 꾸준히 엔리케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으며 프리시즌 경기 성적도 뛰어나다.
음바페를 잃은 PSG가 '넥스트 음바페'를 품었다. 두에의 활약 여부에 따라 음바페를 잃은 PSG 팬들의 마음도 덜 싱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