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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서울 이랜드FC 외국인 선수 몬타뇨가 교체로 투입되자마자 득점 본능을 폭발시켰다.
반면 부산은 최근 2연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순위는 6위를 유지했다. 부천FC가 이날 안산 그리너스에 1대2로 패하며 순위를 뒤집지 못했다. 부산과 부천 모두 승점 32로 같지만, 다득점에서 부산이 앞섰다.
이날 양팀은 전반에 득점하지 못했다. 서울 이랜드는 전반에 부산의 적극적인 공세에 고전했다. 볼 점유율에서 4대6 정도로 밀렸고, 전반 슈팅숫자도 7-8로 뒤졌다. 그나마 서재민과 카즈키가 몇 차례 상대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슛을 시도했다. 골은 터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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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3분 뒤 변경준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까지 터트렸다. 투입된 지 9분 동안에 무려 2골을 몰아넣은 맹활약이었다. 서울 이랜드의 기세가 치솟았다.
부산은 4분 뒤 만회골을 터트렸다. 라마스가 음라파의 패스를 받아 만회골을 터트렸다. 서울 이랜드는 승리를 안심할 수 없었다. 남은 시간이 많았다. 서울 이랜드는 수비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결국 부산에 더 이상 실점하지 않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