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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양민혁의 활약에 토트넘 팬들과 영국 현지에서도 뜨거운 반응이 나왔다.
해당 장면 이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쿨링 브레이크를 통해 선수단에 불같이 화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일부 영국 언론은 분노의 이유가 에메르송이 양민혁에게 돌파를 허용하는 장면 때문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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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은 지난 28일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와 강원FC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토트넘행 확정 소식이 발표됐다. 이미 몇 주 전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행 가능성으로 관심을 모았던 양민혁은 이후 토트넘으로 이적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을 설레게 했다. 결국 토트넘 이적을 확정하며 다가오는 1월부터 EPL 무대에서 양민혁의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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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양민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확실히 다르다는 걸 느꼈다"라며 ""손흥민 선수가 정말 잘한다는 걸 느꼈다. 슈팅이 역시 달랐다. 나도 그 정도 레벨까지 올라가야 된다고 많이 느꼈다"라고 성장을 다짐했다.
토트넘 합류까지 아직 시간이 남았지만, 팀 K리그와 토트넘의 맞대결에서 양민혁이 자신의 기량을 일부 발휘하며 팬들을 설레게 했다. 활약이 계속해서 이어진다면 다가오는 1월 양민혁을 반길 팬들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