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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손흥민은 여전히 에이스 리더였다. 토트넘은 일본 도쿄에서 친선전을 갖는다. J리그 챔피언 빗셀 고베가 상대다.
이날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과 고참 벤 데이비스를 중심으로 강도높은 훈련을 소화했다.
풋볼런던은 26일 토트넘 공개 훈련을 정밀분석했다.
이 매체는 '이날 훈련 세션에서 패스, 프리킥 등 다양한 슈팅 연습으로 구성됐다.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한 골로 구성된 오버로드 미니 매치였다. 한 쪽에는 11명의 선수, 다른 쪽에는 8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경기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 축구를 위한 낮은 크로스와 슛팅 등을 다양한 시나리오로 구현됐다'고 했다.
또 '손흥민을 비롯해 제임스 매디슨, 데얀 클루셉스키 등이 한 팀을 이뤘고, 사르, 클루셉스키가 전방에서 번갈아 가며 뛰었다. 루카스 베르발이 뛰어난 슈팅력을 보이면서 세트피스에서 훌륭한 선수임을 보여줬고, 매디슨, 포로 역시 좋은 볼 컨트롤을 보였다'고 했다.
또, 손흥민의 경우, 최고참 벤 데이비스와 훈련 분위기를 주도했다. 에이스 리더였다.
토트넘은 지난 18일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서 하츠를 상대해 5대1로 승리했고, 20일 런던에서 퀸스파크레인저스를 2대0으로 눌렀다.
아시아 투어에 나선 토트넘은 27일 빗셀 고베전을 치른 뒤 서울로 이동한다. 토트넘은 31일 팀K리그와 붙고, 8월 3일에는 바이에른 뮌헨과 친선전을 갖는다. 팀K리그에서는 토트넘 입단 예정인 양민혁이 토트넘과 맞대결을 펼치고, 손흥민과 김민재의 공수 대결도 볼 수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