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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또 한 명의 '유럽파 수비수'가 탄생했다. 2005년생 황석기가 프랑스 리그1 소속 AJ 오세르의 유니폼을 입는다.
오세르는 1905년 창단한 유서 깊은 구단이다. 과거 정조국 현 K리그 TSG 기술위원이 뛴 구단으로도 한국 팬에게 익숙하다. 오세르는 지난 1995~1996시즌 프랑스 리그1 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2011~2012시즌 리그2로 강등돼 어려움을 겪었지만, 2022~2023시즌 리그1 무대로 복귀했다. 2023~2024시즌 리그1에서 8승11무19패(승점 35)로 최종 17위를 기록했다. 또 다시 2부로 강등됐지만, 한 시즌 만에 리그1 복귀를 이뤄냈다. 2024~2025시즌 리그1 무대에서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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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밀레니얼 세대'의 유럽 러시가 가속화되고 있다. 2023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항저우아시안게임 등을 통해 재능을 빛낸 어린 선수들이 연달아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김지수(브렌트포드) 배준호(스토크시티) 고영준(파르티잔) 등이 유럽으로 무대를 옮겼다. 어린 선수들의 긍정 활약은 또 다른 '러브콜'을 부르고 있다. 유럽에선 K리그는 물론, K리그 유스 선수들까지 눈여겨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FC의 2006년생 양민혁, 대전하나시티즌의 2006년생 윤도영, 수원 삼성의 2007년생 박승수 등이 유럽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