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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5700만 파운드(약 1000억원)에 이적"
해당 예측에는 총 10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는데, 모하메드 살라부터 해리 매과이어까지 다양한 선수가 포진됐다. 손흥민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확률이 높은 1위가 아닌 6위이기에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지지만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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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의 이번 여름 이적 가능성은 희박하다. 이미 토트넘은 계약 연장 옵션도 발동했으며, 재계약도 준비 중이라고 알려졌다. 더욱이 당분간은 손흥민을 매각할 계획이 없다는 사실도 다니엘 레비 회장이 직접 밝혔다.
손흥민 스스로도 토트넘을 떠나 다른 유럽 팀에서 활약하는 모습은 상상하기 어렵다. 이미 구단 통산 400경기를 치르며 '리빙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 손흥민은 지난 2023~2024시즌 당시 리그 31라운드를 소화하며 토트넘에서 EPL 통산 295경기, FA컵·리그컵 등 잉글랜드 컵대회 44경기, 챔피언스리그 등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대항전 61경기에 출전해 400경기 출전에 성공했다. 이후 추가로 경기도 더 소화했다.
최근 재계약 문제로 손흥민의 거취에 많은 관심이 쏠렸지만,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 생각하는 팬들은 많지 않다. 손흥민도 토트넘 잔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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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손흥민의 경우에는 AI도 감히 예측하지 못한 토트넘에 대한 충성심이 변수로 작용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