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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위르겐 클린스만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선수단을 보호하기 위해 앞장선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을 옹호했다.
패널로서 어떤 의견을 가지는 건 자유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옹호하면서 자신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클린스만 감독이 '역대 최고의 전력' 대한민국을 앞세워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망친 게 불과 5개월도 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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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그날 밤에 그런 일이 벌어진 후에 우리의 대회는 끝났다. 우리가 몇몇 선수들과 중재를 시켰고, 우리가 다음 날에 그들과 대화도 했었다. 그러나 나는 더 이상 팀 정신을 느낄 수가 없었다. 서로가 더 이상 서로를 위해서 행동하지 않았다. 모두가 충격을 받았고, 우리는 4강에서 패배했다"며 손흥민과 이강인의 다툼 때문에 대회에서 탈락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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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이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칭찬하면서 자신을 깎아내리고 있는 행동을 하고 있는 중이다. 감독이라면 선수단을 향한 비판을 막아줘야 한다면서 정작 클린스만 본인은 그렇게 행동하지 않았다. 결국 상처를 봉합한 건 손흥민과 이강인이었다. 대회 후 두 선수는 진솔한 대화를 나눈 후 개인 SNS를 통해 다시 팀을 위해서 행동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