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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인간 승리의 주인공을 여름 이적시장 영입 후보로 낙점했다.
그중 센터백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유독 영입을 원했던 포지션 중 하나다. 미키 판더펜, 라두 드라구신 등이 합류했음에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추가적인 센터백 영입을 요청했다. 토트넘이 영입 작업에 나선 센터백은 바로 유벤투스 소속 수비수 페데리코 가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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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축구를 포기하지 않은 가티는 세리에C 무대에서 꾸준히 경기를 소화하며 2018년 엘라스 베로나로 이적했고, 당시 2018~2019시즌 베로나와 함께 세리에A로 승격까지 성공했다. 다만 당시에도 가티의 활약은 적었기에 그에게 주목한 팀은 많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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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이미 세리에A 무대에서 검증이 끝난 뛰어난 수비 능력을 갖춘 가티 영입을 통해 차기 시즌 수비진을 최대한 단단하게 구성할 계획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이미 이번 여름 센터백 보강 후보로 고려했던 토신 아다라비오요가 토트넘의 제안을 거절하고 첼시로 향하며 한 차례 센터백 영입에 실패했다. 만약 가티마저 놓친다면 수비진 보강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기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