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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진정한 레전드 대우를 해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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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연장 소식과 함께 팬들은 놀랄 수밖에 없었다. 당초 장기 재계약으로 손흥민을 남길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그를 판매할 수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왔기 때문이다. 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앨런 허튼의 말을 인용해 '토트넘은 연장된 기간 동안 손흥민을 누군가 영입하려 한다면 토트넘이 손흥민의 가치를 인정할 만한 금액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이번 선택이 매각까지도 고려한 선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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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홋스퍼는 '손흥민의 계약은 2025년까지이며, 구단은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아직 토트넘은 해당 조항에 대한 공식적인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다. 계약 마지막 해를 맞이할 예정인 손흥민은 토트넘의 미래에 대한 연장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지만 여전히 불확실하다'라며 아직까지 재계약 여부는 확실한 상황은 아니라고 전했다.
만약 토트넘과 손흥민의 재계약이 체결되지 않는다면, 토트넘은 그간의 행보처럼 손흥민을 매각하는 방향도 적극 검토할 수 있다. 결국 토트넘과 손흥민을 둘러싼 팬들의 우려는 이번 여름 손흥민의 장기 재계약 체결 여부에 달릴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에 대한 강한 애정과 엄청난 충성심을 선보인 손흥민에 대해 토트넘이 어떤 대우와 결정을 내릴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