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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포항스틸러스가 '수원 삼성 원클럽맨' 출신 중앙수비수 민상기를 품었다.<6월13일 스포츠조선 단독>
민상기는 "K리그 최고의 명문팀에서 뛸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는 소감과 함께 "포항스틸러스는 상대 선수로서 바라봤을 때 자부심을 가진 팀이라고 생각했다. 늦게 합류한 만큼 빠르게 녹아들어 적응하겠다. 아직 낯설지만 고참으로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다가가겠다"는 첫 이적의 각오를 밝혔다.
민상기는 또 "리그와 코리아컵,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등에서 포항스틸러스의 일원으로 함께 역사를 쓰고 싶다는 도전 의식과 목표 의식이 생겼다"면서 "명문 팀에 걸맞은 선수로서 경기력을 증명하고 싶다. 하루빨리 스틸야드에서 승리로 팬들에게 보답하고 팀의 목표와 비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