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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아르헨티나 명장' 마르셀로 가야르도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이티하드에서 반년만에 경질된 이유는 '카림 벤제마'였다.
표면적인 이유는 성적 부진이었다. 알이티하드는 2023~2024시즌 부진 끝에 시즌을 5위로 끝마쳤다. 2022~2023시즌엔 우승을 차지했었다.
하지만 가야르도 감독은 시즌 내내 '월클 공격수' 벤제마와 충돌했다. 벤제마가 훈련과 전지훈련에 무단 불참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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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레알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발롱도르를 수상한 벤제마는 지난시즌 리그에서 9골(21경기)에 그치며 체면을 구겼다.
벤제마와 가야르도 감독과 파워게임에서 결국 벤제마가 승리한 모양새가 됐다.
나제르 회장은 알이티하드가 차기 사령탑 후보 2~3명을 두고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