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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에베레치 에제(26·크리스털 팰리스)가 토트넘 여름이적시장의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허튼은 또 "내 생각엔 그가 빛나는 스타가 될 수 있는만큼 6000만파운드는 적당하다. 만약 에제를 이 이적료에 영입할 수 있다면 레비 회장은 그 돈을 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의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에서 프로에 데뷔한 에제는 2020년 8월 팰리스로 둥지를 옮겼다. 계약기간은 5년이었지만 지난해 11월 2027년까지 기간을 연장했다.
에제는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과도 막역하다. 3월 3일 손흥민과 적으로 맞닥뜨렸지만 끈끈한 '우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팰리스는 에제가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티모 베르너, 크리스티안 로메로에 이어 손흥민에게 연속골을 얻어맞으며 1대3으로 역전패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후 승패는 중요하지 않았다. 에제와 손흥민은 같은 팀 동료보다 더 뜨겁게 포옹한 후 밝게 대화하는 장면이 포착돼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축구 통계 전문인 '스쿼카'는 에제를 토트넘의 2024~2025시즌 꿈의 베스트11에 포함시켜 눈길을 끌었다. 스리톱은 손흥민,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에제로 꾸렸다. 중원은 아마두 오나나(에버턴), 제임스 매디슨, 로드리고 벤탄쿠르로 구성했다.
포백과 골키퍼 자리는 변화가 없다. 데스티니 우도지,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늘어선 가운데 골문에는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섰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