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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배준호가 이번 여름 분데스리가로 향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다만 정확한 정보에 의한 전망이 아닌, 유명 축구게임 풋볼매니저의 AI가 예상한 결과였다.
배준호는 입단 당시 "항상 영국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었다. 꿈이 이뤄졌다"며 "이제 시작일 뿐이며 스토크에서 오랫동안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고 싶다. 영국에 왔기 때문에 경기장 안팎으로 적응해야 한다. 최대한 빨리 적응해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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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스토크에서의 활약에 이어 대표팀에서도 데뷔골을 터트려 배준호를 향한 관심가 평가가 높아지고 있기에 충격적인 이적 예측에도 불구하고 배준호를 영입하기 위해선 AI의 예측보다 더 많은 금액이 필요할 전망이다. 배준호는 현재 계약 기간도 3년가량 남아있다.
이외에도 AI는 스토크가 다양한 선수를 영입할 것이고, 골키퍼, 좌측 풀백, 공격수들에 대한 예측까지 쏟아냈다. 스토크트렌트라이브는 '배준호의 독일 이적에 대한 여파가 없더라도 시뮬레이션에서 스토크의 상황은 8월 말까지 예상처럼 형성될 수 있다'라며 배준호의 이적을 제외하면 풋볼매니저 AI의 다른 이적 예상들을 터무니없는 일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